"넷플릭스에서 볼 거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두 여자가 푹 빠져 있는 넷플릭스 예능 <테라스하우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퇴근하자마자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이 예능을 싹~ 다 봐버렸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게 없어서 열심히 찾던 와중에 건진 대물, <2018 테라스하우스 : 새로운 시작>입니다. 3n과 2n, 저희 두 사람은 테라스하우스의 전작들을 모~두 봤을만큼 엄청난 팬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는 테라스하우스 도시남녀, 테라스하우스 하와이, 그리고 테라스하우스 새로운 시작 시리즈가 공개되어 있어요! (오, 가장 최근작은 '테라스하우스 러브 인 도쿄'도 예고편이 떴어요! 꺄아아!)
밥 먹는 것도 잊고 볼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본 테라스하우스 새로운 시작편에 대해 두 여자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번 테라스하우스를 보면서 남자들 보다 여자들에게 푹 빠져버렸다는 거예요! 특히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여자 츠바사와 세이나에게 반하고 또 반해버렸다죠. 물론 남자 출연진 분들도 멋있지만 이 두 매력녀에게 가려서 기억이... 기억이... (가물가물)
이번 '테라스하우스 - 새로운 시작'은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1.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말고, 다큐말고, 영화 말고, 좀 가벼운 예능을 보고 싶으신 분들
2. 연고(연애고자),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남의 연애를 보면서 배우고 싶으신 분들
3.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 - 강추!
먼저 '테라스하우스 - 새로운 시작' 편에 대해 소개한 다음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테라스하우스 2018 : 전 세계가 빠진 <테라스하우스> 새로운 이야기! 숲속의 저택에 모인 여섯 남녀.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동경과 질투! 지금 리얼 로맨스의 문이 열린다.
* 스포주의 *
3n : 리얼 예능이라 줄거리를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아! 일단 가장 좋아하는 출연자부터 얘기해보자. 나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세이나!
2n : 오! 역시 동년배를 좋아하는군. 나는 츠바사 커플이 정말로 좋았어!
3n : 테라스하우스 초반부는 솔직히 재미가 없었거든? 그래서 볼까말까 망설였었어. 특히 유다이(19살, 아라이 유다이, 요리사)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났거든! 나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도 모두 좋아하지 않았지.
2n : 유다이는 말로만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허세만 잔뜩 들었어. 그리고 아미(21살, 코무로 아미, 모델 지망생)한테 초딩처럼 다가가더라구. 여자들 그렇게 찝적(?)대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말이야!
3n : 내말이. 나이가 10살이나 많은 타카유키(31살, 나카무라 타카유키, 스노우 보더)도 아미를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진 않았던 것 같아. 이번 테라스하우스에 푹 빠져들게 된 계기는 정말 의외로 츠바사였지!
2n : 츠바사(24살, 사토 츠바사, 아이스하키 선수)는 정말 의외의 인물이였다. 처음에는 "너무 수수하게 생긴 거 아냐?" 싶었거든. 그런데 왠걸, 그 해맑고 순수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에 빠져버렸어.
3n : 시온(22살, 오카모토 시온, 모델)과 정말 잘 어울렸어. 시온은 190cm에, 잘생겼는데도 굉장히 여성스러운 남자라고 느꼈거든.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시원시원한 츠바사와 정말 잘 어울려. 그런 커플 많이 보고 싶다!
2n : 후반에 나온 세이나 언니는 정말 말 그대로 원숙미를 보여줬다고 생각해.
3n : 세이나(30살, 시마부쿠로 세이나)는 첫 등장부터 엄청 강렬했잖아? 그리고 아무리 직업이 반 연예인이라지만 같은 프로에, 그것도 연애하는 프로에 3번이나 나온 건 꽤나 용기있는 일인 것 같아! 더군다나.... 뭐랄까, 솔직히 수확도 제일 좋았잖아!
2n : 크하하. 수확이라는 표현에 동감. "연애를 하고 싶다"는 뚜렷한 목적으로 다시 출연했고, 모든 여자들의 선망 대상을 확 낚아챘지. 노아(21살, 이시쿠라 노아, 파일럿 지망생)는 항공사를 물려받을 후계자인데다, 잘생기고, 세이나보다 10살이나 어려. 와우.
3n : 시리즈 한 편에 많은 출연진들이 거쳐갔잖아? 그리고 다들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고,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테라스하우스에 들어갔겠지. 자기 마음 속에 있던 목표를 이루기도 하고, 이루지 못하기도 한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게 정말 많았어.
<마무리>
3n, "연애왕 세이나 성님, 존경합니다. 세이나 유튜브도 구독했어요."
2n, "츠바사, 시온 커플처럼 알콩달콩 예쁘게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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