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어깨 만들기] 뭉친 등근육. 골프공으로 풀어주는 방법

안녕. 언니 오빠들. 이거 읽고 있는 언니 오빠들, 어깨 당장 펴. 그러다 거북이돼서 바다로 들어가겠어. 

나도 한 어깨하는 사람인데,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승모근도 생기고, 등살이 많이 붙었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누워서 편하게 등근육 풀어주는 꿀팁을 알려줄거야. 

 

' 뭉친 등근육 풀어주는 골프공 마사지 '

 

3n언니: 나도 이거 알아. 골프공으로 허벅지나 등마사지하면 그렇게 시원하대. 나도 잠깐 해봤는데 지옥의 고통을 느끼고 포기했어.. 

 

2n동생: 아깝다.. 이거 오래 꾸준히 하면 등근육이 정말 많이 풀어진대 승모근도 사라지고. 나는 어제부터 시작했어. 진짜 아픈데 너무 시원해서 끊을 수가 없다. 

 

3n언니: 준비물이 골프공 2개면 되는거지? 

 

2n동생: 응 집에 골프공 2개는 있을 거야 아부지들이 골프 치시면. 없으면 인터넷에 '골프공 마사지'라고 치면 마사지용으로 만들어지 골프공도 많이 나오더라. 근데 나는 그냥 골프공이 위치잡기에 더 편한 것 같아. 

 

3n언니: 하는 방법은 뭐야? 나는 손으로 굴리거나 누울 때 공을 밑에 깔아서 압박 지압해. 

 

2n동생: 나도 누워서 내 몸무게로 지압해주고 있어. 다른 방법으로는 자극이 많이 안와서 안 하고 있어. 나는 주로 잘 때 해줘. 사진처럼 적당히 위치 맞춰서 골프공을 두고 천천히 누워. 이때 막 누우면 안된다. 잘못해서 등뼈 맞으면 오늘 잠 못 자.. 잘 누웠으면 지압을 원하는 부분으로 공이 오게 몸을 움직여줘. 처음 위치 잡을 때는 자꾸 움직이는데 눕고 나서는 움직이는 게 장점이더라. 

 

3n언니: 오호, 보통 어디 지압을 하는데? 난 예전에 허리 했다가 허리 나가는 줄 알았어. 허리는 절대 하지 마. 

 

2n동생: 나는 그림처럼 날개뼈사이가 최고 아프고 최고 시원해. 여기를 중점적으로 해주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등뼈 옆 근육, 마지막은 어깨 근육으로 마무리해. 허리는 근육이 약한 곳이라 잘못 무리 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허리는 피하고 있어. 안 그래도 유리 허리인데 큰일 나..

 

3n언니: 어깨 근육은 안 해봤는데, 이거 정말 시원하다. 나도 다시 해야겠어. 근데, 설마 이거 하고 자?

 

2n동생:  처음엔 시원해서 잠이 솔솔 와.. 하지만 뒤척이다가 아파서 나도 모르게 빼더라고. 그래서 그냥 무의식 중의 내가 뺄 때까지 내버려두고 있어. 

 

3n언니: 넌 나보다 마사지 체질인가 봐. 난 아파서 좀만 하고 못하겠어. 우리 이거 일주일하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후기 써보자. 나도 오늘부터 할게.

 

2n동생: 오, 좋아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보자. 

 

중간 후기

2n동생: 엄청난 고통과 시원함이 동시에 온다. 자면서 하면 꿀일 듯. (현재 승모근과 등이 뭉쳐져 있음)

3n언니: 난 너무 아프다. 잠깐씩만 해보기로 함. (어깨가 가끔 뭉친 듯이 아픔)

 

★★따끈한 한달 후기는 여기로!★★

https://homecare-girls.tistory.com/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