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간식] 올리브영에서 파는 무설탕 초콜렛! (※주의하세요)

" 슈가 프리 Sugar-Free 식품, 마음껏 먹어도 될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한 2년 전부터 "설탕을 안 먹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설탕은 백해무익한 음식이라고들 하죠. 고지혈증, 당뇨병,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제된 백설탕은 정말 몸에 안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도 "설탕 줄이기(Sugar Free)" 연습을 하면서 그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설탕이 들어간 음식이 정말 많더라구요! 매운 음식에도 너무 매운 맛을 상쇄하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외식 음식에 설탕이 첨가됨은 물론, 감칠맛을 위해서도 설탕이 들어간다고 하죠?

 

많은 뷰티 유튜버, 또는 건강을 강조하시는 의사나 건강 관련 종사자들은 "단 것을 먹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하지만 단 것을 끊기란 정말 정말 힘이 들죠! 저도 2년 동안 단 것을 끊으려고 무척 노력해보았지만, 한 달이 최장기간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어김없이 친구들과 허겁지겁 단 것을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얼마 전부터 '설탕 대체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설탕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설탕 대체품의 감미료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당알코올'이 설탕의 대체품이라고 하는데요. 당알코올의 대표적인 3인방에는 소르비톨,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등이 있구요. 말티톨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무설탕' 식단을 성공하기 위해(!) 저의 피눈물 나는 노력기를 보여드릴게요. 저는 일단 돈을 좀 쓰기로 작정했답니다. ㄷㄷ 특히 음식에는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는 무설탕 디저트가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았는데요. 놀랍게도 바로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무설탕 초콜렛이요!

 

올리브영 무설탕 초콜렛

크런치 밀크 초콜렛, 딸기 자몽 초콜렛

정말 멀쩡하게(?) 생긴 초콜렛들이죠? 제가 직접 먹어 본 바로는, 맛도 일반 초콜렛과 똑ㅡ같답니다! 딸기 자몽 초콜렛에서는 자몽이 약간 쓴 맛이 났어요. 그런데 밀크 초콜렛은 정말 밀크 초콜렛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올리브영 초코볼

요즘은 노슈가 초코볼도 나오더라구요! 요것도 사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사먹을만 했어요. 민트맛은 무설탕은 아니고 로우설탕(Low Sugar)이라고 하더라구요. 둘 다 달달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정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건 불과 제가 어제 겪은 일인데요. 이런 '대체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한다는 점이랍니다! 사실 이런 무설탕 초콜렛을 다른 종류를 먹어보기도 했는데, 어김없이 말티톨 또는 에리스리톨이 설탕 대신 들어가 있었거든요. 저는 "단 것을 실컷 먹어도 되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초콜렛을 앉은 자리에서 다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반 통씩 비우곤 했는데 정말 지옥의 ㅍㅍㅅㅅ를 하였습니다.

 

혹시 변비가 있으시다면, 일부러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위에 소개해드린 '무설탕 크런치 밀크 초콜렛'도 한 판 이상을 한 꺼번에 드시면 설사를 하실지도 모른다는 점! 꼭 명심해두세요. 하지만 조금씩 먹는다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무설탕 간식을 소개해드리러 오겠습니다!